컬쳐 | 떠나보자, 랜선 드라이브

 


 

 

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로 인해 해외 이동이 불가능 해짐에 따라,

여행을 즐기는 '프로여행러' 들에게는 고통의 시간이 지속되고 있다.

 

폴더가 장기화된 코시국으로 인해 해외 여행을 
가고 싶어도 못 가는 프로여행러를 위해 2개의 사이트를 추천한다.

 

 

 

1. Drive & Listen

 

각 나라와 도시의 길을 마치 내가 운전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형식의 여행 플랫폼이다.

 

 

영상의 배경음악으로 그 나라의 라디오가 흘러나오고,  
마치 여행지에 온 것처럼 느껴지는 화면전환 기능을 제공한다.

서울, 런던, 로마 등 53개 도시의 풍경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,

사이트의 영상들은 업로드 된 블랙박스인 점 역시 색다르게 다가온다.

 

 

 

 

옵션으로 드라이빙 속도를 2배속 늘리거나, 길거리 소음을 제거하는 등
이용자를 위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또한 흥미로운 요소이다.

 

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도시가 주는 느낌이 제법 다르다는 것이다.

파리의 낮은 화려하고 서울의 밤은 적막하다.

이러한 점은 서울이 좀 더 여유 있었으면 하는 마음가짐을 갖게도 만든다.

 

지난 여행 사진 보며 추억팔이가 지겹다면,  
지금 바로 드라이브앤리슨과 함께 랜선드라이브 떠나보는건 어떨까,

 

 

 

2. Radio Garden

 

 

 

해당 플랫폼은 구글 맵처럼, 전 세계의 위성 지도가 가시화 되어 니타난다.

무엇보다 특이한 점은, 국가 및 도시에 떠 있는 초록색 점이다.

초록색 점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라디오 음악이 퍼져나온다.

 

 

 

 

 

예를 들어, 한국의 서울 지역에 초록색 점을 클릭하면
K-POP이나 지역 라디오가 흘러 나오게 된다.

화면 하단의 하트 표시를 클릭하면 채널 즐겨찾기가 가능하며,
책 표시는 북마크 기능을 지원한다.

 

라디오를 통해 간접여행을 떠나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 이지만

무엇보다 쉽고 빠르게 외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플랫폼 이다.

 

 


 

 

 

이미지 출처 : 드라이브 앤 리슨, 라디오 가든 홈페이지  

editor kyun (@jjkyun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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