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료된 이벤트

큐레이션 | 이번 달엔 이런 걸 썼습니다.

2021.06.07 - 2021.12.07

 

칸예가 뭘 신는지, 지디가 뭘 입었는지 궁금한 세상입니다. 하지만 폴더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팀원들이 뭘 쓰는지 궁금해 할 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. 
매 달 써보려고 노력하는 콘텐츠인 '이번 달엔 이런 걸 썼습니다' 입니다.

 





김현중 - 폴더 콘텐츠 에디터

1. CP COMPANY 나일론 오버 셔츠 - 스테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고 '스스로' 판단하고 구매한 아이템. 두께감도 적당해서 한여름 아니면 언제나 입을 법하다.
브랜드 티 내기 싫어 렌즈 와펜 없는 버전으로 구입한 건 약간의 tmi

2. 유니클로 +J 슬림 셀비지 데님 - 와이드 팬츠 홍수 속 굳건히 내 옷장을 지켜온 건 슬림한 핏의 팬츠들이었다. 그리고 법칙이라도 세운 듯 항상 밑단을 거칠게 커팅해 입었다. 
이번만큼은 예외로 두고 싶어 수선하지 않고 그냥 길게 입었다.

3. 클락스 왈라비 부츠 메이플 - 플랫폼 개편 기념 기획전 특가로 구입했다. 벼르고 벼르던 녀석이라 매일 신고 싶어서 비 오는 날만 아니면 항상 신었다.
데님에 신어도, 스웨트 팬츠에 신어도 찰떡이다.

4. 애플워치, 이솝 tacit - 애플워치를 산 이후 사무실에서 폰을 들고 돌아다니는 일이 줄었다. 그도 그럴 것이 각종 알림이 손목 작은 디스플레이 속에서 요란하게 울리기 때문이다. 
구입한 지 얼마 안 되어 아직은 좋은 알림이지만, 곧 지겨워지겠지.

이솝 tacit은 여름이 되면 항상 찾는 향수다. 우디(woody)한 느낌의 향수를 좋아하는데, 그중 무게감이 가장 가벼운 편이다. 뿌리고 나면 뭐랄까 도심 속 약간의 숲 향을 느낄 수 있다.

 





이수지 - 폴더 콘텐츠 마케팅팀 팀장

1. 꼼데가르송 블랙 서스펜더 택티컬 베스트 - 늘 입는 셔츠나 티셔츠 위 서스펜더 목적으로 쓰지 않아도, 베스트처럼 툭 걸쳐입을 수 있는 아이템. 착용하면 마치 악세서리를 한 것 마냥 다른 기분을 낼 수 있다.
베이직에 충실한 패턴, 러프하게 처리한 마감은 해체주의적 디테일을 선사한다. 이는 미니멀 룩에 변주를 주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게끔 한다.

2. MHL 숏 슬리브 셔츠 - 개인적으로 숏 슬리브 셔츠를 선호하지 않지만, 이 셔츠만 보면 18년 여름방학 때 런던 쇼디치 MHL 매장에서 구입한 기억이 떠올라 자주 입게된다.
오버핏이 텍스쳐가 살아있는 직조감은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좋다.

3. 나이키 버킷햇 - 얼마 전 친해진 나이키 스태프의 추천으로 구매한 모자. 워싱 처리된 것은 물론 약간의 방수가 가능한 소재로 등린이 캠린이로 거듭난 나에게 유용한 아이템. 스트릿 룩에도 잘 어울려서 좋다.

4. 살로몬 XT-6 - 산에서도 러닝을 할 수 있는 기능화. 트래킹, 캠핑 뿐만 아니라 장시간 야외 촬영하는 날에는 XT-6만한 신발이 없다. 메쉬 소재로 이뤄진 어퍼, 발을 잘 잡아주는 조그 형태 슬리브는 쾌적함과 
편안한 착화감을 전달한다. 오솔라이트 인솔과 독특한 구조의 아웃솔은 접지력을 극대화 해 험난한(?) 촬영장에서도 안정감을 더해준다.

5. 프라다 벨트백 - 물통 포켓이 있어 자주 넣고 빼는 스마트폰이나 에어팟 등 아이템을 수납하기 좋다. 이것 저것 들고 다니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콤팩트하게 다양한 물건을 카테고리화하여 넣고 다닐 수 있는
최적의 아이템.

6.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핸드크림, 르라보 고체향수 베르가뭇 22 - 바이레도 제품은 여름용으로 쓰기 제격인 아이템이라 구매하였다. 르라보 제품의 경우 나에게 인셉션 토템과 같은 아이템이다.
기분에 따라 뚜껑을 여닫곤 하기 때문.
작지만 묵직한 문진과 같은 무게감과, 손 안에 들어오는 원기둥 모양이 주는 그립감, 그리고 베르가뭇 향이 느껴지면 지금은 꿈이 아닌 현실임을 깨닫게 해준다.

 




최현묵 - 폴더 콘텐츠 마케팅팀 미디어 담당

1.  유니폼브릿지 스웨트 셔츠 - 오렌지 컬러가 나와 잘 어울린다는 말에 고민없이 구매했다. 캐주얼하게 입고싶은 요즘, 가장 많이 찾는 옷이다. 심지어 지금도 입고 있다.

2. 그레이 데님 - 생각해보니 브랜드가 어디인지 기억이 안난다. 블랙은 너무 세보이고 화이트는 너무 부담스러워 그 중간의 색을 찾다보니 그레이 데님을 입게 되었다. 아, 오늘은 쇼츠를 입었다.

3. 폴더라벨 뉴러너 - 어디에나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나에게 제법 적절한 스니커즈다. 에어 클라우드 컬러는 다양한 룩에 매치하기도 쉬워 더욱 구매하게끔 만들었다.
심플할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개성있는 아웃솔이 마음에 든다.

4. 프라이탁 하와이파이브오, 에어팟 프로 - '나도 있다' 라고 자랑하고 싶은 가방.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다.  에어팟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. 
충전이 안되어있으면 정말 불안하다.

 




백서진 - 폴더 콘텐츠 마케팅팀 브랜딩 담당

1. 콜미베이비 티셔츠 - 자고로 여름엔 흰 티셔츠가 최고라고 생각한다. 콜미베이비 제품은 프린팅이 너무 귀엽고, 색깔도 맑은 레드 컬러라 데님과 스커트에 함께 입기 좋다.

2. 나이키 볼캡 - 색감 있는 악세서리를 좋아하는 편인데, 핑크와 민트 모두 예쁘게 색감이 잘 나와 보자마자 고민 없이 사버린 아이템들이다.
상큼하게 쓰려고 샀지만, 현재는 바쁜 출근길 휘뚜루마뚜루 쓰고 다니는 중이다.

3.비비안 웨스트우드 네크리스 - 샤랄라(?)한 룩을 지양하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인 아이템 중 하나. 아빠가 선물해주셨다. 캐주얼하고 편한 룩에 포인트로 주기 좋아
일주일에 5일은 하고 다니는 것 같다.

4. 나이키 에어리프트 - 타비쉐입 샌들이 마침 필요하기도 했고, 모양도 귀여워서 구매했다. 착화감이 너무 좋아 손이 자주 간다. 한여름 화이트 삭스와 같이 매치하면 더욱 귀여울 아이템.

 




진기범 - 폴더 콘텐츠 마케팅팀 브랜딩 담당

1. YALE 스웨트 셋업 - 아침 늦게 일어나 오늘 뭐 입지? 하는 고민할 필요 없게 만드는 셋업. 무난한 그레이 컬러로 튀지 않아 출근 아이템으로 자주 입는다. 
신경 쓸 구석이 없어 일도 편하게 잘 된다.

2. 칼하트 워크 베스트 - 편안한 복장이어도 멋을 놓치기 싫어 걸치고 나온다. 리버서블 형태로 기분에 따라 느낌을 다르게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.

3. 오찌 필그림 캔버스 스니커즈 - 요즘 가장 애정하는 스니커즈. 잔잔하게 귀여운 디자인으로 발볼도 넓게 나와 걱정 없이 신을 수 있다.
편안한 착화감으로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한다.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커플템으로 같이 신고 싶다.

4. 뉴에라 비니 - 머리 만지기 귀찮은 날이 가끔 있다, 그리고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날은 하필 시간도 없다. 이럴 때 쓰려고 구입했다. 
기본 디자인이지만 뉴에라 로고로 스트릿한 느낌을 물씬 낼 수 있다.

5. 반스 리버티 백 -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독특한 가방이다. 에센셜 아이템들(스마트폰, 에어팟 등)을 넣고 다니기 좋은 크기. 여분의 마스크도 넣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이다.

 


editor 김현중
TOP

공유하기